피해독으로 당뇨에서 벗어나기7

 

안녕하세요. 선재광 입니다.

오늘도 좋은 아침 맞이하셨나요?

 

오늘은 당뇨약을 먹었을 뿐인데 왜 살이 찔까?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비만과 당뇨병은 인슐린을 매개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혈당 조절이 어려운 질병입니다.

특히 배에 살이 많이 붙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서 인슐린의 활동이 방해를 받아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연구에 의하면 살찐 사람들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표준 체중인 사람들보다 최소 2배에서 6배나 높습니다.

 

문제는 당뇨병 환자가 당뇨약을 먹다 보면 살이 더 찐다는 점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의 비만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65%의 환자들이 약 3kg 이상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설포닐유레아, 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의 당뇨약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하는 환자들은 많지 않습니다.

당뇨병 치료제의 부작용 중 체중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64%의 환자가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비만을 치료한다는 일부 당뇨약에 대한 광고 및 언론의 보도입니다.

물론 특정 당뇨약을 먹으면 수치상으로는 분명 살이 빠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체중 감량은 건강한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며, 장기적으로는 부작용만 더 강화합니다.

 

‘GLP-1 유사체라는 약이 있습니다.

이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에게서는 매우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는데 바로 체중이 줄고 식욕이 억제된 것입니다.

의사들이 이를 검증해봤더니 5% 정도 체중이 줄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약물은 당뇨병 환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운동을 힘들게 하지 않아도 식욕과 식사량이 줄어들고 살까지 빠지니 얼마나 좋을까요?

무엇보다 비만을 유도했던 과거의 당뇨약들과 달리 이 약물은 살을 빠지게 만드니 환자들 입장에서는 놀라운 신약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GLP-1 유사체가 어떻게 체중과 식욕을 줄이는지 알고 나면 더 이상 반길 수 없을 것입니다.

 

GLP-1 유사체는 소화기관의 운동을 억제함으로써 식욕까지 억제합니다.

음식을 먹으면 빨리 배가 부르도록 두뇌의 식욕 중추를 자극해 포만감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당뇨병 환자들의 정상적인 영양소 섭취와 원활한 신진대사에 악영향을 끼치고 결국 필수 영양소의 결핍을 유도합니다.

 

위와 같은 대표적인 약으로 메트포르민이 있습니다.

이 약은 포도당의 생산과 흡수 과정을 차단함으로써 혈당을 낮춥니다.

문제는 이 약이 비타민 B12(코발라민), 비타민B9(엽산) 등의 흡수를 방해다는 점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 약이 포함된 당뇨약을 2년 이상 복용한 결과 비타민B12의 혈중 농도가 정상 수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출처: 권선미, ‘병 고치려고 먹는 약이 영양소 도둑이라니’, 중앙일보, 201559).

 

이렇게 되면 당뇨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더욱 멀어집니다.

체내에 충만한 영양분을 공급해 당뇨병을 이길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함에도 각종 치료제들이 이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체의 정상적인 작용을 약을 통해서 억지로 제어하다 보면 인체에 무리가 되어 담석이나 담도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약을 먹지 않으면 다시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어느 면으로 보나 이런 약이 비만 치료 검 혈당 강하를 목적으로 하는 것을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약을 먹으며 자신의 몸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식이요범과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 한의학 치료를 통해서 얼마든지 당뇨약 없이 당뇨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말입니다.

 

저를 믿고 피해독을 실천하시고 계시는 건강편지 가족여러분들께 당부드립니다. 주변에 아직 피해독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약에 의존해서 건강을 방치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피해독 생활습관을 권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의 노력만이 당뇨병 환자의 불필요한 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은 [당뇨병과 고혈압은 서로 끌어당기는 형제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혈당을 오르게 하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하나라도 줄여보세요. 피해독 속도가 빨라지고 정상혈당을 찾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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